산책/마실

상수동 마실 #2/2

(주)CKBcorp., 2016. 10.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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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마실 #1/2 에서 이어짐.


차고 벽화 센스가 발군. 근데 왜 이를 닦나 했더니...




원래 2층 치과 건물의 차고다.



"임대문의" 간판이 눈에 띄게 이쁘다.



원래 빌라 간판. 영문자가 안 떨어졌다면 더 이뻤을텐데.



엉클 샘 포스터 패러디인 듯 한데.  재미있어서 찍어봤다.



남자랑 찍을 사진 따윈 없다!!



골목 안 술집인데, 약국 간판. 워낙 특이한 가게가 많아서 그다지 놀랄 건 아니다.



"캐슬 프라하" 라는데, 맥주를 마시면 맛이 막 흘러넘칠 것 같은 분위기. 크고 아름답다. 



원래 토박이가 살았었을 듯 한 한옥을, 그대로 식당으로 쓰는 듯 하다. 

높다리 건물이 삐죽삐죽한 사이에 한옥이 이뻐서 찍었는데, 어째 사진으로는 전달이 잘 안 된다.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의 분점이겠지?

빵을 사 먹어 봤는데, 맛나긴 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난다.



컬투가 여러가지 사업을 하는구나.... 아니, 모델만 하는건가?



홍대입구 뒷편으로 넘어오니 특이한 술집이 더 많았지만... 어째 좀 지겨워졌다.




아까 리치몬드에서 빵 + 우유 사먹어서 배불러서 그냥 넘어갔는데, 

무언가 엄청 잘팔리는 빵인가 보지? 



이렇게 큰 분홍은 처음이다. 헬로키티 카페가 있는것도 처음 알았다.

저기는 키티 덕들만 가는걸까?



아마,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벽을 가진 경로당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는 영업 안 하겠지?



왜 노점이 "KIOSK" 지? 하고 찾아봤더니, 

원래 KIOSK가 "안내소" 가 아니고 "간이 조립 건물" 이란 뜻이 있다. 몰랐네.


쥔장 이름 센스 한번 맛깔나네.



홍대 근처 공원 뒷길에 내리막이 있다. 



모자를 손으로 만들어 파나 보다. 장사 잘 되는 걸까?



토토로 그림이랑 포장마차 벤치랑 딱 맞는다. 노린건가?



조형 ㅎㄷㄷ.



포스터 센스가... 엄지 두 개 급이다.



"고맙습니다" 라니, 인상적이다. 나라면 분명히 "고발합니다" 였겠지. 

행복하시길.



신촌역 철길 공원 근처 집. 모두다 평벙한 빨간 벽돌 집인데, 이 건물의 요 쪽 입구만 전부 하얀색이다.

심지어 왼쪽의 화분도 모조리 흰색. 

깔맞춤의 위력이라 할 수 있겠다.



원래 주택이었는데, 문 달아서 점포로 쓰는 거겠지. 화분과 낮은 지붕과 낡은 벽이 눈을 잡는다. 



이 집도 주택을 뜯어 영업하는 것 같은데, 앞 가게보다 훨씬 호사스럽다.

화분이 많은 거 보면 원래 살던 집주인이 음식점 하는 거 아닐까?



옛날옛적 신촌문고 있던 곳. 음식점이 되다. 



이쁘네.


아까 상수역에 있던 "어른이대공원" 의 분점인가 보다. "신촌점" 이라고 써 있다. 



홍대로 넘어오니 어째 골목 도는 맛이 안 나서, 사진이 많이 줄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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