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란 무엇인가 - 100만원 경영학

100만원 경영학

2012/02/24 - [책] - 이동현의 무역일기 1,2,3
2012/02/29 - [책] - 1인 오퍼상 뛰어넘기.

의 연장선상의 책이다.
물론 같은 저자 - 이동현씨 - 가 쓴 책이며, 간간히 세월의 무상함을 엿볼 수도 있다.

아. 연장선상이라고 하기는 조금...애매하구나. 
맥락은 같지만, 이야기하는 건 조금 다르다.

"이동현의 무역일기 1권~5권"이 "1인 오퍼상의 운영기록" 에 가까운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새로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전략과 목표" 정도 되는 책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1권 ~ 5권 까지는, "내가 '거간꾼' 을 하게 되면서( 수입 혹은 수출 등 )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그것을 이러이러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주위 사람들을 보니 이러이러한 일들을 겪더라' 쯤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은, "만약 당신이 장사를 시작한다면, 목표는 이런 걸로 가지면 좋고, 전략은 이런 걸 세우면 좋고, 시장은 이렇게 찾으면 좋다" 정도의 책이다.

물론 이런 책... 여기저기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동현의 무역일기 1~5권"을 읽은 사람이라면, 저런 짐작은 하지 않을거다. 철저한 실용서이고, 바로 써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업" 에 적용되는 범용서라서, 아주 디테일한 걸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 이 내용들이 유통업 이외에도 유효할까? 글쎄, 반드시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도움이 되기는 된다. 
특히, 사업을 영위할 때, 그것도 초반에, 자원을 투자하는 기준의 하나로,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할 수 있다.

장사 혹은 자기사업을 시작하려는 초보자는, 반드시 읽어보고 말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