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2008) The Andromeda Strain

(주)CKBcorp., 2012. 8.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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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누구든지 안드로메다를 건드리면 주옥되는 거임.

[ 포스터... 가 옛날꺼임. 뒤져보니 이거 1970년대에 나온거 리메이크 한거구만. 이건 2008년 작. ]


미쿸의 한 마을에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을 수거하러 군인이 갔다. 근데 연락이 끊겼다. 무인기를 띄워 확인해 보니,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죽어 있었다. 신종 전염병으로 판단한 미 질병관리국...이 아니라 군 생화학전국은, 해당 방면에 유능한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질병의 원인을 밝히려 노력한다.

문제는, 이게 원인도, 해결책도 모르는 전염성 바이러스(...박테리아던가? 산(acid) 이 아닌 고분자 화합물이니 박테리아는 아닌거지?) 고, 전염성이 엄청나게 강해서 한달이면 전세계가 멸망할 수준으로 확산된다는 거다(... 한달이면 그리 빠른 건 아닌가? @_@ )
원인을 찾다 찾다 gg친 생화학국은, 군대 답게 무식하지만 확실한 방법을 쓰기로 결정한다. 바로 핵으로 깡그리 태워버리는 것.
미사일은 커녕 외국 군대에게 침략 한 번 받아보지 않은(9.11은 군대가 아니자나(..사실 누가 사주했는지도 이야기가 무성하지만)) 국가에서, 자국에 핵을 떨어뜨리는 게 엄청 부담이 되긴 하지만, 나라가 전멸하는 것 보다야 낫잖아?
F 전투기(16인지 22 인지 딴건지 기억이 안남) 에 전술핵을 달아서 띄웠는데, 연구팀이 갑자기 호출을 때렸다. "이 바이러스는 방사선 먹으면 급 자람!!"
그걸 듣고 긴급히 전투기에 명령한다. "명령취소! 쏘지마!"
마을 상공까지 와서 버튼 누르... 려다가 소리듣고 회항하려던 전투기 조종사는, 하필 바이러스에 공격당해서 추락한다.

뭐, 이렇게 되면 인류 멸망은 확정인 것 같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무려 3시간이 넘는 대작!! 위의 줄거리는 전체의 반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직접 볼 것.

여기서부턴 잡설임.

1. 연기력은 좋다.
눈에 거슬리는 배우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연기 잘하심.

2. 넘 길어!!
러닝 타임이 210분 정도 되는 거 같은데...과연 이걸 3시간 넘는 거로 만들어야 할 까닭이 있었을까?

3. 원작 유명함.
시작할 때 화면에 나오는 글자 보면, 동명의 유명한 SF있나봐. 문제는 소설만 유명했다는 거. 2008년 작인데 아직도 모르는 거 보면....흥행은....음...

4. B급 영화? 노우노우노우
돈 많이 들임. 보면 안다.

5. 김윤진씨 남편 나오네?
당근 여기서는 영어 잘하심.

6. 분명 유명한 배우 삘이 나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어.

한줄 감상평 : 시간 날 때 봐라(전반부 반만.) 잼남.




[ 운석이 떨어짐. ]



[ 마을에 싣고 온 게 화근임. ]










[ 각지에서 최고의 의학 전문가들을 강제로 구인한다. -_-;; ]

[ 전염병은 문제 없다고 구라치는 가카 ...가 아니라, 대통령 중간 선거 중.]



[ 마을 영상을 보고, 직접 가 보기로 결정. ]




[ 마을에 살아남은 아기! 랑 노인을 데려옴. 근데 포장 비닐에 "BIO HAZARD" ]

[ 방역 처리된 연구소에서 연구함. 비싼 연구소임. ]





[ 연구, 연구, 연구 ]

[ 그래도 결과는 몰라. ] 



[ NUKE!! 씨밤쾅!! ]



[ 앙데!! 그 바이러스는 방사능 먹고 자란단 말야!! ]

[ 멈췃....는가 했더니 ]

[ 알아서 발사되버림. ]

[ 바이러스에 당하는 조종사 ]




[ 인류의 끝.]



내 리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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