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이 낮은 사업 -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주)CKBcorp., 2015. 12.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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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써 봤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누가봐도, 적절한 이문이 남는 가격 측정이 아니다. 즉, 저 피씨방 주인은 사업을 하면 할 수록 자기 돈을 까먹는다는 것.

무슨 뜻인가?

자신이 근처 업체를 다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자본력이 있다는 자신감이겠지.

그렇다면, 저러한 제로썸 방식으로 사업이라는 구조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




[ 너님이 언제나 빨간색이 된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는가. ]



내가 할 수 있다면, 남도 할 수 있다.

저 PC방 주인은, 자기 자신보다 자본력이 많은 사람이 자기 매장 근처에 오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헛된 기대란 걸 알 수 있다.

내가 3억 들여서 100원 요금제 석 달 했다면, 다른 사람이 4억 대출 땡겨서 100원 요금제 넉 달 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진입장벽이 낮은 사업을 들어갈 때에는, 최소한 둘 중 한 가지가 가능할 때에만 사업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기본은 "당장 내일 나와 같은 사람이 내 사업의 경쟁자가 된다" 는 전제 하에


1. 투자 자본이 작거나 운용 자본이 작아서, 경쟁자가 생겨서 수익이 낮아지면 바로 접을 수 있다.

2. 수익이 지금 바로 발생한다.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다.


보면 가닥이 나오나? 쉽게말해 "내일이 아니라 당장 오늘이라도 경쟁자가 나타나니까, 언제든 먹고 빠질 수 있으면 해라"


라는 뜻.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 보면, 치킨통닭이 정말 안 좋은 사업인게....


3. 자영업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처음 생각하는 사업이고

4. 대략 2000 - 50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 ( 브랜드 아닌 경우 ) 하기 때문에 진입이 쉽고

5. 이미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엔간하면 안 하는게 좋은 사업으로 보인다. 차라리 구석에서 군고구마나 붕어빵이 더 낫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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