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들어 하늘을 보고, 발은 딛어 현실을 걸어라.

(주)CKBcorp., 2016.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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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뜬구름잡는 소리인가... 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거보다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겠다.


사업을 하다 보면,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짓을 이렇게까지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당최 내 삶에서 일 이외의 무언가가 존재하지조차 않고, 

아파도 병원 못가고, 

명절에도 사무실 나와 있고, 

좋아하는 노래 들어본 게 얼마인지, 

영화관에서 영화 본 적이 얼마인지,

친구들 마지막 본게 언제인지,

다음날 일 생각에 집에가는 길에 술 한잔도 못하고,

내 취미가 뭐였는지조차 희미해지고



만약 당신이 이런 지경이라면, 너님은 주위를 돌아볼 때가 된 거다.


너님이 하는 그 일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언제를 위한 것인가?

최종 목적지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을 것으로 상상하는가?



너님은 유한자이기에, 너님은 틀릴 수 있다. 너님의 미래 예측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사업을 시작하면 처음에 "나는 사업 잘 해서 결국엔 이러저러한 삶을 살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업이 너님의 삶을 이루게 해 줄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거다. 

예를 들어, 너님이 아무리 커피를 좋아해서 

"퇴직금들여서 골목에 카페 차리면, 여유롭고 한가하게 그윽한 아메리카노 향기를 맏으며 간지나게 차마시다 손님오면 깜놀할 토스트랑 커피 내 주고 손님이랑 즐거운 담소. 퇴근은 직장인 점심 시간 끝나는 오후 세시"

라고 상상해도, 

실제 카페 차려보면 임대료 전기세 때문에 알바 월급 깎으려 하고 

진상손님 응대하다 하루하루 지쳐가고,

아침 나와서 장사준비에 저녁 마무리하고 바퀴벌래 쥐 머리카락 곰팡이 없에려고 유한락스 쓰다보면,

너님 피부도, 너님 얼굴가죽도, 너님 뇌도, 너님 통장에도 잔주름만 지독히도 끼게 되는 답안나오는 인생이라는 거다.



그렇다면, 이렇게 현재를 잃어버린, 자신을 잃어버린, 갈길을 잃어버린 너님은, 뭘 어찌해야 하는가?


답은 하나다. "전략적 판단과 행동".


절대로 충동적으로 선택하지 말아라. 계획없이 행동해서 성공할 수 있는 건 천재들 혹은 금수저나 가능한 거다. 

너님이 원했던 삶을 다시 한 번 그려보고,

그 원하는 삶이 현재의 사업과 생활로 달성 가능한 지 본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댓가 - 시간 , 일 , 건강 , 가족/친구와의 관계 등등 와 바꿀만한 가치가 없다면, 

삶과 목표를 재조정한다. 원하는 방향으로. 큰 그림을 다시 그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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