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타겟 앱은 수익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

(주)CKBcorp., 2015. 8.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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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라고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 노인 세대의 시장이 커져가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거다.

그렇다면 앱도 노인 전용...으로 만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 힘들 듯 하다.

1. 우리나라 노인은, 돈 쓸 여력이 없다.

이건 여러 이유가 있는데, 예를들면 이웃동네 일본은 할배할매가 연금 덕에 주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는 데 비해 , 우리나라는 연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했다.
즉 , 노인의 소비 여력이 없다.

2. 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는, 노인의 시력은 너무나 나쁘다.

이게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앱이 유료 판매가 불가능할 때에는,
기똥찬 프로그램을 공짜(!!)로 푼 다음에, 앱 내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수익을 추가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은 , 모두 "시각적 주목" 이 필요하다. 쉽게 말해 눈이 좋아야 광고 글을 읽던 광고 영상을 보던 한다는 이야기.

하지만 당장 눈은 50만 넘어가도 침침해지고,
작은 글자를 읽기 힘들고,
그림을 선명히 구별하지 못한다.

즉, 아무리 매력적인 광고를 보여줘도, 안보여...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광고 참여률은 낮아지고 , 수익저하로 이어진다.


해결책 및 결론 :
그딴거 없다. 알면 벌써 만들었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나마 가장 확실한 수익 방법은
정부에서 지불을 보장하는 의료보험 연계 상품을,
기술 혁신을 통해서 저가에 개발 가능토록 하고,
그걸 필요한 노인에게 공짜로 제공하고,
비용을 정부 혹은 의료보험공단에 신청하는 것이 현재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이걸 실현해낸 보청기 회사가 국내에 있다.
회사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몇백만원 하던 보청기를 대량생산을 통해 판매가를 몇십만원까지 낮추고,
장애인에게 공짜( 몇만원 받던가?하여튼 아주 낮은 가격 )로 뿌린 다음 보험공단에게 의료보험비 수령해서 회사 운영.

그런데 실물이 아닌 앱 만으로 수익을 얻는 것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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