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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38

ABC 오브 데쓰 2 (2014) ABCs of Death 2

줄거리 : 그딴거 없다. [ 메인 포스터. 분위기 잡아 보지만, 포스터는 포스터일 뿐 ] 음. 이걸 괴작이라고 해야하나. 괴작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이 영화가 1편이 있나봐. 이름에 2 편이 붙은걸 보니. 2시간 남짓한 시간에 제목 그대로 26가지의 죽는 법을 보여준다. 26명의 세계 감독들이 모여서 죽음이란 주제로, 여러 방법으로 - 주로 실사지만 애니, 클레이, 흑백도 나옴 - 보여준다. 근데... 그게 다임. 참신한 방법이나 주제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왜 이걸 찍었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가 고어물을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걸 보면 줄거리는 거들 뿐이고, 그냥 "죽는 방법의 표현의 다양성" 에 주로 노력한 것 같으니깐. 고어물 - 순대, 두부, 케챱 등등 - 이..

영화 2015.08.14

도쿄 트라이브 (2014) Tokyo Tribe

줄거리 : 힙합배틀 -> 리얼배틀.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88538&photoId=1023533&t__nil_PhotoList_poster=thumbnail#movieId=88538&photoId=1023533&t__nil_PhotoList_poster=thumbnail [ 포스터에서 간지가 좔좔 흐른다. 우째 킹스맨 비슷하지 않냐? ]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다. 왜 있잖아? "물랑루즈" 나 "헤어스프레이" 같은 거. 평범한 영화를 생각하고 보면 안됨. 어찌보면 "스텝업" 씨리즈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뮤지컬 영화이면서 기존 문법의 노래를 사용하지 않고 현대적인 힙합을 사용한 것이, 영화인 척 하면서 춤..

영화 2015.07.19

극비수사 (2015) The Classified File

요약 : 로또번호 공부말고 사주팔자 공부하자.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5208 2차 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포스터가 극의 분위기를 더 잘 전달한다고 본다. 1차 포스터는 아래와 같다. [ 이거 누가 컨펌한거임? 복고풍이 아니라 단순히 촌스러울 뿐. ] 영화는 준수하다. 그리고 편안하다.눈에 힘 빼고 볼 수 있다.복선도 없고, 추리도 없다.긴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막막 신경쓰면서, 엔딩 크레딧에서 단서 찾거나, 반전 기대하거나, 뭐 그런게 없다는 뜻이다.같이 본 친구 말로는 "힐링 됐다" 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힐링" 이란 낱말이 덧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던 그 의미는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악숀? 없..

영화 2015.06.30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요약 : 군악대는 위대하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4361 [ 모래의 바다를 달리는 항공모함, 전함, 순양함, 구축함 등등에 홀로 맞서는... ?? ] 무슨 말이 필요하랴.아직도 안 봤다면, 극장에서 내려오기 전에 냉큼 봐라.IMAX 자리가 안 났다고? 3D / 4D 보기에 시간이 안 맞다고?그딴 거 필요없다. 조조로 일반 영화관 가서 맨 앞자리 앉아서 , 시야가 스크린 꽉 차게 보면 IMAX 안 부럽다.눈에 스크린 모두 다 들어오면 그게 아이맥스지 별거있냐. 아이맥스 탓을말고 매드맥스 보러가세. 맥스가 기다린다. 자. 얼마만큼 드립 칠 수 잇는지 몰라도, 시작해 보자. 1. 극장가서 봐라. 내가 극장에서 못보고 후..

영화 2015.06.20

차이나타운 (2014) Coin Locker Girl

줄거리 : 사채 쓰다 장기자랑 하는 수가 있다. 조심해라. [ 글쎄. 뭔가 이거다 하는 포스터가 없다. ] 우선, 글을 읽기 전에 말 해 둘 게 있는데, 이게,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나는 이거 보고 엄청 흥분했는데, 같이 본 친구( 더구나 내기에서 이겨서 공짜로 봄 )는, 재미없다고 징징거렸다.먼저 나가라고 하고 나는 엔딩 크레딧까지 다 보고 나왔는데 말이지. ( 엔딩 크레딧에 별난 건 없었다. ) 친구의 평가는 1. 액션도 엉성하고2. 줄거리도 엉성하고3. 내용도 이상하고였다. 나는 워낙 잼나게 봤기 때문에, 친구도 재미없게 봤을 거란 생각은 못 하고, 그때 그냥 드립치는 줄 알았는데,집에 와서 영화 평점을 보니까, 6.9 점..... 뭐지?평점을 봐도, 극과 극이다. 중간이 잘 없다. 비판하는 사람들..

영화 2015.06.20

악의 연대기 (2015) . The Chronicles of Evil

줄거리 : 업무량이 과다하면 사람이 주옥된다. [ 포스터에 낚였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게다. ] 솔직히 이 영화를 본 가장 큰 까닭은 이 포스터다. 물론 배우도 배우고.. 결론부터 말하면, 연기는 훌륭하지만, 손현주씨가 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손현주 씨 정도 되면, 이런저런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올텐데, 왜 이걸 선택하셨는지 이해가 안감. 줄거리는 어짜피 인터넷 뒤져보면 많이 나올거고, 감상 위주로 가보자. 1. 역시나 손현주씨. 믿고보는 연기.영화 보면, 살인자가 되기 전 출세가도를 달리는 주인공과, 살인자가 된 후 주인공이 대비되는데, 연기만으로 그 분위기를 표현해낸다.어찌보면 출세가도.. 그러니까 연기 도입부의 손현주씨 연기는, 사실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전형적이다. 그게 일..

영화 2015.05.17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4) Kingsman: The Secret Service

줄거리 : 누구든지 영국 신사를 건드리면 주옥되는 거야. 광고를 보고 기대하던 영화였는데, 친구가 보여준다고 해서 낼름 가서 봤다.재밌었다. 올해에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다. ( 사실 지금까지 두 편 밖에 못봤다. ) 감독이 킥애스 kick ass 만든 사람이라고 하던데 ,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킥애스의 센스가 보였다. 즐거웠다. [ 이거 기억나지? ] 줄거리는 광고에서 나오는 대로. 별다를 게 없다.이 영화는 액션영화다. 액션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킥애스가 히어로 영화나 총폭탄 영화가 아니잖아? 마찬가지임. 사무엘 잭슨 부하로 나오는 언뉘. 배우 이름은 모르지만 내 스탈이다. 키크고 어께 넓고. 좋다. [ 영화를 봤다면 웃을 수 있는 포스터 ] [ 아... 상반신 말고 전신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

영화 2015.02.14

국제시장 (2014)

한 번 더 가보자. 한줄요약 : 솔로천국. 커플지옥. [ 대충 이런 느낌. 다른 사람이 잘 안 보인다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6872 여러 의미로 이야기가 많은 국제시장. 봤다. 뭐, 내용은 인터넷 보면 많이 나오고.... 대충 이러한 느낌이다. 1. 소 잡는 칼로 닭 잡네? 왜지? 출연자 분들을 보면, 내공이 어마어마한 분들이 나와 연기력을 뿜어주신다. 근데말이지... 그게 그렇게 도드라져 보이지 않아.왜냐면, 극이 너무 뻔해.전개가.... 그냥 보면 보인다. 왜 만랩으로 마을근처 Lv1 슬라임이나 병아리 다람쥐 잡고 있지? 왜 이렇게나 이야기를 뻔하게 짠 거지?기대하고 보다 보면 뻔한 전개만 진행되다 화면 바뀐..

영화 2015.01.13

루시 (2014) Lucy

오랫만에 리뷰다. 가보자. 요약 : 우화등선 [ 개인적으로는, 영화와 가장 어울리는 포스터라고 본다.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1452 이전에 영화는 못 보고, 리뷰만 봤었는데, 그 중에 리뷰 하나가 "뤽 베송이 마케팅 때문에 최민식을 썼고, 최민식은 해외 진출 때문에 꼬리를 내리고 따랐다" 라는 종류의 내용을 썼는데.... 이해는 된다. 1. 최민식을 기대했는가? 기대할 거 없다.최민식씨가 연기를 못 한다는 뜻이 아니라, 최민식씨의 연기가 별다를 게 없다는 뜻이다.딱히 최민식씨가 나온다고 해서 선택해서 보아야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고, 그냥 "블록버스터 영화" 의 하나로 보면 된다.사실 이 영화에서 최민식씨의 존재..

영화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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